중동

이스라엘 경찰, 팔레스타인 깃발 부착 키파 착용자 연행 조사

영국계 이스라엘 학자가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 깃발이 부착된 키파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키파에서 팔레스타인 깃발 부분을 제거했으며, 이 사건은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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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 Ekhbary News Agency

영국계 이스라엘 학자 알렉스 싱클레어가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 깃발이 수놓아진 키파(유대인 남성이 머리에 쓰는 모자)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BBC에 밝혔습니다. 싱클레어는 중앙 이스라엘 모딘에 있는 자택 근처 카페에서 경찰에 의해 키파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며, 연행 후 경찰서에서 풀려났을 때 키파에 부착된 팔레스타인 깃발 부분이 잘려나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건은 싱클레어가 소셜 미디어에 상세 내용을 공유하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싱클레어는 당시 카페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 종교인이 다가와 그의 키파가 불법이라며 항의했고 이후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그의 키파가 불법이라며 압수하려 했고, 싱클레어는 이에 불응하다가 경찰서로 연행되었습니다. 풀려난 후 그는 키파에서 팔레스타인 깃발 부분이 제거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어 내부 조사 부서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의 공공 전시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법은 없으나, 경찰은 '공공 질서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제거할 권한이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은 팔레스타인 깃발에 대한 단속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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