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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30 June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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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6연승 질주하며 선두 추격…0.5경기 차로 압박

KB, 4쿼터 집중력 앞세워 아산 우리은행 꺾고 짜릿한 역전승

여자농구 KB, 6연승 질주하며 선두 추격…0.5경기 차로 압박
عبد الفتاح يوسف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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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이크바리 뉴스 통신사

여자농구 KB, 6연승 질주하며 선두 추격…0.5경기 차로 압박

청주 KB가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78-71 승리를 거두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26년 2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시즌 홈 경기에서 KB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리은행을 따돌리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 승리로 KB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6연승은 KB가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현재 15승 7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B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하나은행(15승 6패)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KB의 연승 행진은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이날 경기에서 KB의 승리를 견인한 것은 단연 '외곽포'였습니다. KB는 총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우리은행(6개)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3점슛 성공률 싸움에서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인 것은 이날 경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습니다.

외국인 선수인 아시아 쿼터의 사카이 사라가 19득점, 5개의 3점슛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또한, 허예은이 15득점 3개의 3점슛, 강이슬이 13득점 2개의 3점슛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수 역시 12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제 몫을 다하며 KB 선수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아시아 쿼터 선수 오니즈카 아야노가 전날 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김단비가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김단비는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9득점을 올리며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고, 우리은행은 전반을 40-33으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김단비가 2득점에 묶이며 주춤한 사이, KB는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 52-5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경기 분위기를 KB 쪽으로 완전히 돌려놓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4쿼터, KB의 기세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사카이의 연속 3점슛을 시작으로 이채은, 허예은까지 외곽포가 폭발하며 69-6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우리은행도 김단비의 3점슛과 변하정의 자유투 등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경기 종료 1분 19초 전 변하정의 3점슛으로 73-71까지 따라붙으며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하지만 KB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경기 결과, 김단비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득점(3점슛 4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이다연 역시 17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KB의 6연승은 단순히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KB가 올 시즌 우승 후보로서 손색이 없음을 증명하는 강력한 메시지이며,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리그 후반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여자농구의 높은 수준과 치열한 경쟁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KB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그리고 선두 하나은행과의 우승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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