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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19 Februar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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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건, UCL 토너먼트서 미국 선수 최초 해트트릭 기록

모나코 공격수, PSG 상대로 2골 기록했으나 팀은 3-2로 패배

발로건, UCL 토너먼트서 미국 선수 최초 해트트릭 기록
7DAYES
1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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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이크바리 뉴스 통신사

발로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서 미국 선수 최초 2골 기록… 모나코, PSG에 2-3 석패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이 유럽 축구의 최고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화요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모나코 소속으로 뛴 발로건은 두 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미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비록 발로건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모나코는 PSG에 3-2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루이 II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는 모나코의 폭발적인 시작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 시작 불과 55초 만에, 발로건은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팀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이 골은 모나코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최단 시간 골로 기록되었습니다. 기세를 몰아 발로건은 전반 17분,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두 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미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로건의 두 번째 골은 개인 기록 면에서도 의미가 깊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총 4골로, 2024-25 시즌 AC 밀란 소속으로 4골을 기록했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의 미국 선수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발로건은 이번 시즌 모나코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 클럽에서 뛰는 미국 선수 중 퓰리시치와 함께 10골 고지를 넘어선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이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미국 선수들의 증가하는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모나코의 이른 리드와 발로건의 역사적인 활약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저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데시레 두에가 두 골, 아슈라프 하키미가 한 골을 기록하며 3-2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모나코는 후반 초반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여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야 했습니다.

경기 후 발로건은 "긍정적인 시작이었다. 20분 안에 2-0으로 앞설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당연히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작이 아니라 끝맺음이다. 약간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아직 살아있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의 발언은 개인적인 성취에 대한 자부심과 팀의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리그 1에서 6번째 패배를 당하며 선두에서 내려오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의 스타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가 동료들의 태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내부적인 갈등도 있었습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에 대해 "실망스러운 경기 후 선수들의 발언은 무가치하다"고 일축하며 팀 내 긴장감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2차전 경기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PSG가 여전히 다음 라운드 진출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지만, 발로건은 모나코의 역전 가능성을 믿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마음가짐일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시작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첫 골을 넣으면 동점이 될 것이다. 이 승부는 확실히 아직 살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낙관적인 발언은 모나코가 2차전에서 총력을 다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발로건의 이번 활약은 미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챔피언스리그의 다음 라운드 경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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