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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05 Februar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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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이드 공동 설립자, 애플 디자인 팀 합류

할라이드 공동 설립자, 애플 디자인 팀 합류
Ekhbary Editor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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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AP통신

애플 디자인 팀에 아이폰용 유명 카메라 앱 할라이드(Halide)의 공동 설립자인 세바스티안 드 위스(Sebastiaan de With)가 합류했다. 이번 영입은 애플이 디자인 부문에서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며 제품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 위스는 자신의 스레드(Threads)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직접 발표하며, "세계 최고의 팀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들을 함께 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바스티안 드 위스는 모바일 사진 및 영상 분야에서 혁신적인 앱들을 선보여온 인물이다. 그가 공동 설립한 할라이드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수동으로 카메라 설정을 조작하고, RAW 이미지 파일을 촬영하는 등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할라이드의 모회사인 룩스(Lux)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드 위스는 키노(Kino), 스펙터(Spectre), 오리온(Orion) 등 다른 룩스 앱 개발에도 참여했으며, 이 앱들 또한 애플 기기에서의 사진 및 영상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드 위스는 할라이드 공동 설립 이전에 이미 애플과의 협업 경험이 있다. 그는 아이클라우드(iCloud), 모바일미(MobileMe), 나의 찾기(Find My) 앱 등 여러 애플 프로젝트에 기여하며 애플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애플의 디자인 철학에 빠르게 적응하고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드 위스의 합류가 할라이드 및 다른 룩스 앱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의 핵심적인 역할 이탈이 해당 앱들의 개발 방향이나 기능 업데이트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앱 사용자들과 업계는 그의 향후 행보와 할라이드 앱의 미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플의 디자인 부문은 오랜 기간 조니 아이브(Jony Ive)가 상징하는 철학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2022년 아이브의 퇴사 이후, 애플의 디자인 방향을 대표할 만한 단일한 인물이나 목소리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최근 애플이 선보인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와 같은 일부 디자인 시도들이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얻었던 것도 이러한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애플 디자인 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인가?

세바스티안 드 위스의 영입은 애플이 이러한 디자인 리더십의 공백을 메우고, 새로운 혁신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사진 및 영상 분야에서의 그의 전문성은 아이폰 카메라 성능 강화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그의 합류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의 디자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세바스티안 드 위스 경력 하이라이트:
  • 아이폰 카메라 앱 '할라이드' 공동 설립자
  • 룩스(Lux) 앱 (키노, 스펙터, 오리온) 공동 개발
  • 이전 애플 프로젝트 (아이클라우드, 모바일미, 나의 찾기) 협업
  • 애플 디자인 부문 현황:
  • 조니 아이브 퇴사 이후 리더십 공백
  • 일부 디자인에 대한 엇갈린 시장 반응
  •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접근 방식 필요성 증대

애플은 언제나 디자인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드 위스와 같은 새로운 인재의 영입은 애플이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철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의 합류가 애플의 디자인 언어와 사용자 경험에 어떤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전 세계 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AP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