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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05 Februar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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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트럼프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에 경고

존 볼턴: 트럼프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에 경고
Ekhbary Editor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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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에 대해 신랄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볼턴은 트럼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을 서두르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는 장기적인 안보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비판은 트럼프가 임박한 노벨 평화상 후보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서두르고 있으며, 협상의 실질적인 조건보다는 성사에 더 관심이 있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춥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의 접근 방식이 러시아에게 이익이 될 뿐이며,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에게는 위험한 양보를 강요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러시아가 과거 침공을 반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볼턴의 경고: 존 볼턴 트럼프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의 위험성

볼턴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다 트럼프와의 이견으로 17개월 만에 사임했습니다. 그는 외교 정책의 강경파로 분류되며,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개인적인 동기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 노벨 평화상 열망: 트럼프는 1월 31일로 예정된 노벨 평화상 위원회 후보 지명 마감일까지 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 내용보다 성사: 트럼프와 그의 특사들은 합의 조건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고, 단순히 합의 자체를 이끌어내려 합니다.

볼턴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실수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포기하고 약속된 안보 보장을 받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가 NATO 5조(집단 방위 조항)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비(非)NATO 맥락에서 그의 안보 보장을 믿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볼턴은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를 장악하게 되면 이를 되찾기 어려울 것이며, 현재의 휴전선은 러시아에게 군사력과 경제를 재건할 시간을 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장기적인 소모전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쇠약하게 만들려 한다는 푸틴의 전략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트럼프-푸틴 관계와 외교 정책의 부재

볼턴은 트럼프가 푸틴, 시진핑, 에르도안, 김정은과 같은 강한 인물들을 동경하고 질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푸틴은 KGB 훈련을 통해 트럼프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닌이 말한 '유용한 바보'처럼 트럼프는 러시아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푸틴에게 약점이 잡혔다는 설에 대해서는 명확한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전략적 사고나 외교 철학이 없다는 점이 러시아가 그를 조종하기 쉽게 만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거래'에 불과하며, 이 경우 러시아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이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최근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된 새로운 안보 전략이 유럽을 미국의 '진정한 적'으로 묘사하고 러시아나 중국을 상대적으로 덜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볼턴은 트럼프가 그러한 문서를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을 것이며, 전략적으로 후퇴한 문서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연합을 오랫동안 비판해왔지만, 여전히 미국과 동맹 관계에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결론적으로 볼턴은 트럼프의 외교 정책은 일관된 전략적 비전 없이 개인적인 동기와 순간적인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이는 미국의 안보 이익과 동맹국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SEO Agency